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김씨표류기 입니다. 영화는 2000년에 개봉한 캐스트어웨이를 오마주한 느낌이 납니다.서울의 밤섬도래지라는 곳에 주인공이 닿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잘은 모르겠지만 카드빚으로 채무상환이 어려워지자 한강다리에서 투신을 했는데밤섬에 도착해 살아간다는 내용입니다. 필자는 여의도를 자주 간 적이 있어서 밤섬을 지근거리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저기서 영화를 찍었다는 생각을 하니 발상 참 독특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인생의 큰 위기를 겪습니다.세상이 나에게 요구하는 기준이 너무 높고 나는 그걸 해결할 능력도 시간도 없는 것 같습니다.필자가 눈여겨 본 영화의 명장면은 주인공이 들판에 누워 곤히 자는 장면이었습니다. 채무를 해결하기 위해 밤잠을 설쳐가며 지내온 나날들을 뒤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