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은우아빠님의 블로그

필자가 플레이했던 게임 중 베스트를 선택하라면 단연코 이 게임을 선택할 것입니다.필자는 폴아웃 시리즈를 전부 플레이 해본 유저가 아닙니다.이 게임이 재미있다는 평을 듣고 접한 것인데 당시에는 유튜브로 게임을 해보는 유튜버들이 넘쳐나던 때였습니다.구독을 했던 유튜버가 플레이 하는데 오~ 이거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게임을 설치하고 처음에 켜면 오래되고 황량한 느낌이 나는 도시에 로봇 같은 것이 보이고분위기를 압도하는 낮은 음악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인트로의 병사가 뛰어가는 장면과 대부분의 실사 영화를 흑백처리한 듯한 영상은 마치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보는 듯한 느낌마저 줍니다.젊은 남성의 독백으로 시작되는데 전세계가 에너지 패권을 경쟁하다 핵전쟁에 휩싸이고 지금의 게임 배경이 된 이유를 잔잔하게 설..

필자의 어린 시절을 즐거운 추억으로 가득하게 해주었던 게임기. 슈퍼패미컴입니다.가격이 꽤 되는데도 부모님께서 사주셔서 매일매일 즐겁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걸로 게임을 했던 시기가 90년대 들어오면서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중학생일때 사주셨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가정용 게임기인지라 집에 있는 TV에 연결하고 게임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하려면 게임팩을 별도로 구매해야 했는데이 녀석을 구매하기 위해서 당시 청계천 다리 밑의 상가에서(당시엔 고가도로가 있었습니다) 14만원을 주고 구매했었습니다.지금은 게임기를 보는 것은 어렵게 되었고 PC버전으로 에뮬레이터가 존재합니다.롬파일을 받아서 로딩을 하면 옛날의 추억이 펼쳐집니다.그리고 이 롬들을 한글화한 분들도 있습니다.굉장히 어려운 작업이라 들었습니다. ..

고전도 아주... 어마무시한 고전게임. 하이리워드입니다.무려 1995년도에 우리나라에 수입된 게임입니다. 30년 되었네요.부친으로부터 막대한 빚을 상속받아 용병단을 운영해서 돈을 벌어 갚아나가는 스토리입니다.이 게임은 당시에 도스라는 운영체제에서 실행되던 게임이라 에뮬레이터인 DosBox 로 실행이 가능합니다. 검색을 해보시면 다운로드를 지원하는 페이지들이 많이 있습니다.우리나라에서는 강철제국이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습니다.필자가 이 게임에 매력을 느끼는 점은 교역시스템입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당장에 용병과 장비를 사서 게임을 운영하기도 빠듯한데 무슨 교역이냐 생각되겠지만 교역을 하면 전투를해서 돈을 버는 것보다 훨씬 빨리 부채를 상환할 수 있습니다. 교역의 기본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

필자는 중년의 아저씨입니다.옛날 저희 세대는 오락실이라는 곳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곤 했습니다.오락실 게임이나 가정용 게임기를 이용해 게임을 하곤 했는데, 꽤 오래전부터 이것을 PC에서 할 수 있도록 에뮬레이터가 나와 있습니다.옛날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됩니다.컴퓨터로 에뮬레이터를 다운 받고 롬파일을 설치하고 키 세팅까지가 모두 귀찮은 분이라면쇼핑몰 사이트에서 '월광보합' 으로 검색을 해보시면 가정용 TV나 모니터에 연결해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 콘솔과 조이패드까지 함께 판매합니다. 단순하게 하려면 이게 제일인 것 같습니다. 내 스스로 에뮬레이터도 찾고 롬파일로 찾고 싶다 하시면 에뮬레이터부터 찾아봐야 합니다.에뮬레이터도 종류가 아주 많습니다.기본적으로는 Mame32가 있습..

아기자기하고 단순한거 같으면서도 림월드 같은 게임이 있습니다.미플 스테이션이라는 게임인데 안타깝게도 한글은 지원하지 않습니다.게임의 내용은 미플 3명으로 시작하여 광물을 캐고 이것을 가공하여 판매하고 해적들이 쳐들어오면 무찌르는 내용입니다.미플들은 처음엔 그냥 일반시민 상태인데 체력과 지능, 성격등 특징이 있어서 배치할 수 있는 직업에 특성치가 부여된 것이 있습니다. 꼭 그 직업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효율이 좋습니다. 그리고 미플 간에 말싸움을 하거나 잠을 잘 때 코를 심하게 골아서 따로 재워야 하거나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화장실과 이것을 우주로 날려보내는 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으면 우주선 내에 산소가 떨어지면서 미플이 모두 사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실수로 에어락을 잘못 만들거나 유저의 단순한 실수..

필자는 이 게임을 좋아합니다. 괴랄하다 싶을 정도의 난이도가 재미있다는 느낌을 줍니다.물론 익숙해지면 좀비 수십마리가 몰려오는 상황에도 태연하게 행동할 수 있지만처음에는 좀비를 때리는 것도 제대로 못해서 물려죽기를 수십번합니다.게임을 지워버린 적도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음악이 정말 중독적입니다.음산하고 스산한 분위기.... 일단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직업과 캐릭터 생김새, 그리고 시작하는 지점을 고릅니다.캐릭터의 특징을 보고 있자면 뭐가 괜찮은건지 무작위로 해볼까...? 하면 생존하고는 거리가 먼 상황을 직면하게 됩니다. 횡스크롤 형식, 마치 디아블로를 닮았죠. 그래픽의 수준은 그에 비할바가 아닐정도로 구리지만 약간 마인크래프트를 닮은것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 사운드가 또 신선..

게임... 필자는 게임에 돈 쓰길 안좋아합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게임에 돈을 쓰기 시작하면 원하는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때 굉장히 실망감이 클 것 같았습니다. 옛날에 스타크래프트가 처음으로 PC카페(당시엔 PC방이 없었습니다)에 등장했을때 이 게임이 이정도의 인기를 끌 것이라는 것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겁니다. 적당하게 잘 짜여진 전략과 지는걸 싫어하는 사람들의 특성이 반영되다보니 인기를 끌게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필자는 적당한 수준의 경쟁은 즐기는 편이지만 지나친 과몰입은 피하는 편입니다.좋아하는 게임을 찾는 기준도 경쟁이나 승리 위주가 아닌 음악을 듣고 게임을 선택하는 편입니다.제가 했던 게임들이 대부분 음악으로 사람을 매료되게 하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게임의 내용보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