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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도 그렇고 안전화도 모두 안전감시단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것들입니다.
건설현장 중에는 일반 안전화가 아니라 6인치 높이의 발목까지 감싸는 형태의 안전화를 요구하는 곳이 있습니다.
필자는 엄지발가락과 새끼발가락의 사이가 좀 넓은, 발볼이 넓은 사람입니다.
운동화도 발에 맞는 것을 찾기가 매우 힘들었고 안전화도 그랬습니다.
발볼이 넓은 편한 안전화를 찾기 위해 현장에서 일할 때 편한 안전화를 신는 것 같은 분을 보면 대뜸
"안전화에 발 좀 넣어봐도 될까요?" 라고 물으며 제 발볼이 그 안전화에 맞는지 체크해보곤 했습니다.
다들 당황하기는 하셨지만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제 발볼에 맞는 안전화를 찾은게 힘멘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이 안전화였습니다.
힘멘사의 HM-825L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경량, 다이얼, 6인치, 미끄럼방지 기능까지 더해진 안전화입니다.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게 이 안전화는 비가 오면 물이 그대로 안에 들이칩니다.
위에 비닐을 덮던지 방수커버나 방수스프레이로 빗물이 들이치지 않게 해야합니다.
가볍고, 발볼이 넓고, 6인치에, 다이얼까지 되는 안전화. 방수만 빼면 최고입니다.
이 회사에서 광고비를 받거나 한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발볼이 맞는다는 것도 개인적인 견해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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