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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 24

당장 급전이 필요한데 어디서 돈을 벌까요? [인력사무소]

잡코리아든 사람인이든 알바천국이든 일자리를 찾아서 일을 잘 하고 있다면 상관없지만당장 급전이 필요해서 일자리가 필요하다면 어떻게 할까요? 필자의 선택은 인력사무소를 찾아가는 것이었습니다.지도앱을 켜고 집근처 지하철역 인근의 인력사무소를 찾아다녔습니다.인력사무소가 언제 운영을 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운영시간도 천차만별이고 연락했을때 소장이 취침시간대인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집 근처 지하철 역을 중심으로 인력사무소가 있는지 돌아다녀 봅시다.분명 어딘가에는 인력사무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2025년 들어 알게 된게 망하는 인력사무소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몇군데의 인력사무소 연락처를 적어 오후 시간대에 전화를 돌려봤는데 2군데는 사업을 접은 곳이었습니다. 건설 경기가 좋지 않다보니 인력사무..

직업이야기 2025.03.30

너무 힘든 일을 했어요 [근이완제] 를 먹어봅시다.

필자는 힘쓰는 일을 하던 사람이 아닙니다. 방송실 엔지니어로 근무하다보니 근력의 사용과는 전혀 거리가 먼 삶을 살았습니다.그러다가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근육을 써야 하는 일을 접하게 되었고 무지막지한 근육통을 겪어보니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이럴 때 근이완제와 진통제를 먹는다는 사실을 약국 약사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근이완제의 종류는 엄청나게 많습니다.그런데 근이완제의 일반적인 복용 후 나타나는 특징이 졸음을 유발한다는 점입니다.주의사항으로 운전, 또는 기계조작 금지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꼭 근이완제를 먹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무리하게 근력을 많이 쓰는 활동을 해서 통증 때문에 잠도 들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근이완제 복용을 추천해드립니다.주의해야할 사항 중 또 하나가 임신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잡화이야기 2025.03.28

발볼 넓은 6인치 다이얼 경량 [안전화]

마스크도 그렇고 안전화도 모두 안전감시단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것들입니다.건설현장 중에는 일반 안전화가 아니라 6인치 높이의 발목까지 감싸는 형태의 안전화를 요구하는 곳이 있습니다.필자는 엄지발가락과 새끼발가락의 사이가 좀 넓은, 발볼이 넓은 사람입니다.운동화도 발에 맞는 것을 찾기가 매우 힘들었고 안전화도 그랬습니다. 발볼이 넓은 편한 안전화를 찾기 위해 현장에서 일할 때 편한 안전화를 신는 것 같은 분을 보면 대뜸"안전화에 발 좀 넣어봐도 될까요?" 라고 물으며 제 발볼이 그 안전화에 맞는지 체크해보곤 했습니다. 다들 당황하기는 하셨지만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제 발볼에 맞는 안전화를 찾은게 힘멘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이 안전화였습니다.힘멘사의 HM-825L 모델입니다...

잡화이야기 2025.03.27

귀가 편한 [마스크]를 알아봅시다.

드디어 봄입니다. 벌써부터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들이 많아졌습니다.마스크를 많이 사용하실텐데 필자가 추천하는 마스크는 덴탈마스크 형태입니다.이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완전하게 차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그나마 호흡이 편리하고무엇보다 추천하는 이유는 귀가 편하다는 것입니다. 끈으로 된 마스크를 장시간 귀에 착용하고 있다보면 귀의 살이 마스크 줄에 쓸려서 빨갛게 부어오릅니다. 건설현장에서 분진을 흡입하지 않기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만 했었습니다.그것도 몇시간이 아니라 거의 하루종일 쓰고 있어야 하는데마스크 줄이 귀를 자극해서 매우 힘들었습니다.귀가 편한 마스크로 여러날 검색을 하고 잘못 사고를 반복하다 같이 일하던 동료가 귀 부분의 끈이 넓적한 면으로 되어 있는 마스크를 추천해주었습니다. 완전 신세계였습니다...

잡화이야기 2025.03.27

아파트가 최고인가요? [콘크리트 유토피아]

2023년에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있습니다.아파트를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세기말 감성과 생존 스토리를 버무린 작품이었습니다.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주연으로 나오는데요. 어느날 생긴 대지진으로 세상이 다 뒤집어졌는데 황궁아파트 하나만큼은 무너지지 않고 살아남습니다.이 아파트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주제입니다. 필자는 생존게임이나 생존을 다룬 영화를 좋아합니다. 옛날 영화일수록 극한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아이러니하게도 본능이 아니라 인간은 도덕적으로 이래야 돼 라는 신파를 그려서 이러니까 영화지 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하지만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현실적인 생존본능과 인간이라면 도덕적으로 사람을 구해야 한다는 의리가 정면으로 배치되는 영화입니다. 이러한 설정이 매..

영화이야기 2025.03.25

월700 이상 번다구요? [지입기사]

지입기사. 이 직업에 대해 생소한 분도 많을 것입니다. 몇년전부터 구직사이트에 등장하기 시작한 지입기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지입기사라는 뜻은 차량은 차주것인데 번호판은 운수사 명의이고 운송건에 대해서만 차주가 페이를 받고 일을 하는 형태를 뜻합니다.운수사는 차량을 구매해서 관리해야하는 부담을 덜고 관리인력에 대한 처우에도 신경쓰지 않아도 되서 대부분의 운수사가 이 방식을 차용하여 운송건이 처리되고 있습니다.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차량 가격이 몇억을 넘어가는 중장비 크레인이나 유류수송트럭, 특수장비 트럭의 경우는 운용기사를 고용하여 관리합니다.보통 일반 직장인들이 월200-400 정도로 시작하는 일이 대부분인데 자격이나 경력도 따지지 않고 월700, 800이상을 벌 수 있게 해주겠다는 글들이 ..

직업이야기 2025.03.25

이런 게임기 해보셨나요? [슈퍼패미컴]

필자의 어린 시절을 즐거운 추억으로 가득하게 해주었던 게임기. 슈퍼패미컴입니다.가격이 꽤 되는데도 부모님께서 사주셔서 매일매일 즐겁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걸로 게임을 했던 시기가 90년대 들어오면서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중학생일때 사주셨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가정용 게임기인지라 집에 있는 TV에 연결하고 게임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하려면 게임팩을 별도로 구매해야 했는데이 녀석을 구매하기 위해서 당시 청계천 다리 밑의 상가에서(당시엔 고가도로가 있었습니다) 14만원을 주고 구매했었습니다.지금은 게임기를 보는 것은 어렵게 되었고 PC버전으로 에뮬레이터가 존재합니다.롬파일을 받아서 로딩을 하면 옛날의 추억이 펼쳐집니다.그리고 이 롬들을 한글화한 분들도 있습니다.굉장히 어려운 작업이라 들었습니다. ..

게임이야기 2025.03.23

서울랜드 가려 했는데 차가 너무 막히는 거 같아요. 늦지 않았어요 [과천과학관]

과천에 있는 서울랜드는 주말에 정말 많은 인파로 붐비는 곳입니다. 일전에 공휴일에 서울랜드 가려 했다가 길에서 4시간을 허비했던 걸 생각하면 정말... 공휴일에 서울랜드 가는거 아니라는걸 실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필자가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한 곳은 서울랜드 가기전에 있는 국립과천과학관 입니다.서울랜드를 가려다가 차가 너무 막힌다 싶으면 재빨리 진로를 변경해 들어가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스샷을 보시면 서울랜드를 가려면 보통 경마공원역 쪽에서 내려오게 됩니다. 이때 차가 너무 막힌다 싶으면 경마공원이나 과천과학관으로 진로를 변경하시는게 좋습니다. 차가 이래 막혀도 나는 서울랜드를 꼭 가야 한다 하시면 과천과학관이나 경마공원에 주차를 하고 서울랜드로 걸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주차 하려고 ..

일상이야기 2025.03.23

아이가 새벽에 '컹컹' 강아지처럼 기침을 하나요? [네블라이저]

필자의 둘째아이가 어느날 컹컹 하고 강아지가 짖는 것 같은 기침소리를 낸 적이 있었습니다. 감기인가 싶었는데 저녁이 되니 열까지 오르더군요. 새벽이 될 때 쯤에는 열이 40도에 근접하게 오르길래 소아응급실에 가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검색을 해보니 아산병원에 소아응급실을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주섬주섬 옷가지를 챙겨입고 자는 아이를 안고 차를 타고 아산병원 소아응급실에 새벽 2시 정도에 도착했는데세상에... 저희 아이만 아픈게 아니더군요.새벽인데 소아응급실에 아픈 아이들이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차를 주차시키고 와이프는 아이를 안고 대기줄에 섰습니다.큰애도 집에 둘 수는 없는 상황이어서 차에서 자게 하고 정말... 급박했던 그날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응급실에서 들은 아이의 병명이 '..

잡화이야기 2025.03.23

빚을 갚아보자 [하이 리워드]

고전도 아주... 어마무시한 고전게임. 하이리워드입니다.무려 1995년도에 우리나라에 수입된 게임입니다. 30년 되었네요.부친으로부터 막대한 빚을 상속받아 용병단을 운영해서 돈을 벌어 갚아나가는 스토리입니다.이 게임은 당시에 도스라는 운영체제에서 실행되던 게임이라 에뮬레이터인 DosBox 로 실행이 가능합니다. 검색을 해보시면 다운로드를 지원하는 페이지들이 많이 있습니다.우리나라에서는 강철제국이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습니다.필자가 이 게임에 매력을 느끼는 점은 교역시스템입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당장에 용병과 장비를 사서 게임을 운영하기도 빠듯한데 무슨 교역이냐 생각되겠지만 교역을 하면 전투를해서 돈을 버는 것보다 훨씬 빨리 부채를 상환할 수 있습니다. 교역의 기본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

게임이야기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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