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는 뉴발란스 운동화를 정말 좋아합니다.
클래식 574 모델을 20년 전부터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기 전부터 신었습니다.

필자는 발볼이 넓은 사람입니다.
발볼이란 발의 엄지발가락 부분이 일반적인 사람보다 왼쪽으로 더 공간을 요구하게 되어 있는 경우를 말하는데,
신발도 그러한 공간을 제공하는 제품을 신어야 하는 구조를 가진 사람입니다.
아무튼 아무 운동화를 신으면 발볼이 좁아서 엄지발가락이 너무 아픈 사람입니다.

그나마 나이키 에어포스 운동화를 신을 땐 어느정도 괜찮아서 그 운동화를 여러해 신었는데
뉴발란스라는 운동화가 나오고 매장에서 이걸 처음 신어봤을때의 느낌이 생각납니다.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발이 너무 편했어요.
나중에 찾아보니 원래는 교정화를 만드는 브랜드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발이 너무나도 편한겁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이 브랜드의 운동화만 신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스웨이드 재질로 되어 있다보니 비가 오면 얄짤없이 발이 다 젖습니다.
그리고 이 스웨이드 재질의 외피가 생각보다 빨리 닳습니다. 오래 신다보면 외피에 구멍이 나는 경우도 생깁니다.
하지만 뒷꿈치가 닳거나 외피에 구멍이 생겼을때 매장에 가서 수선요청을 하면 수선을 해줍니다.(유료)
발볼이 넓어서 발가락이 편한 운동화를 찾으신다면 뉴발란스 시리즈 운동화 추천합니다.
뉴발란스에도 발볼이 넓은 계통은 574 시리즈와 580 시리즈입니다. 나머지 계열들은 발볼이 좁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신혼여행때 일본 삿포로에서 뉴발란스 매장에 들른 적이 있는데
거기 진열되어 있던 너무나도 예쁜 574 클래식 모델을 한참을 서서 뚫어져라 쳐다보고는 입맛만 다시고 온 적이 있습니다.

다시 갈 기회가 주어진다면 반드시 사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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