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키자니아에 방문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역시 '놀이의 발견' 앱에서 반일권 쿠폰을 끊고 가게 되었습니다.
키자니아는 실내체험관이라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미세먼지가 나빠도 즐기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근데 봄이든 겨울이든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계속 이런 실내시설만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방문한 날짜는 2024년 11월 18일입니다.
놀이의 발견 앱에서 가격을 보니
부모+어린이 1부는 오전이고 2부는 오후입니다.
전일권은 따로 페이지가 있습니다.
가격대가 꽤 되죠? 하지만 들어가보면 값어치 합니다.
필자는 평일 오전으로 구매하고 들어갔습니다. 10시쯤 도착한거 같은데 이른 시간이고 사람도 별로 없겠지? 생각했는데
D클래스를 받았습니다.
먼저 오는 순서대로 A,B,C,D 클래스를 지정해주는데 좀 황당했습니다.
저희 큰애가 가장 먼저 선택한 체험은 항공기조종사였습니다. (승무원이 아니고 왜...)
뭘 조종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다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체험관 앞에 키오스크에 등록을 하고 기다리면 7명 단위로 체험을 진행합니다.
부모는 밖에 설치된 모니터로 안에서 어떻게 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함소아에서 지원하는 탐험훈련센터였습니다.
하네스를 착용하고 올라가는거였는데... 잘 못 올라가는데 이런 도전을 참 좋아합니다.
오전시간대에는 그나마 한가해서 얼른 뛰면 하고 싶은 체험을 몇개라도 더 할 수 있습니다.
다음 기아에서 지원하는 운전면허시험장이었습니다.
원래는 운전을 먼저 하려고 했는데 면허를 따야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현실고증 제대로입니다.
운전할 때 표정이 너무 웃겼는데 사진이 어디로 갔는지 안 보이네요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면허증을 따고 나면
기아의 EV3 미니어처 자동차를 타고 트랙을 돌 수 있습니다. 잘 만들어져 있어서 아이가 너무 좋아했습니다.
키자니아의 구조는 어떤 체험은 키조라는 화폐를 벌고 어떤 체험은 키조를 쓰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여 하고 싶은 체험만 하는게 아니라 때로는 키조를 버는 체험을 해야합니다.
시간이 남길래 택배체험을 해봤는데 여기는 인기가 없는지 아이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키자니아의 인기만점 체험. 소방관입니다. 복장을 착용하고 교육을 받은 다음 전동차를 타고 화재현장으로 출동해서 불을 끕니다.
오후시간대가 되니 방문하는 아이들이 많아져 체험을 많이 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나고 생각을 해보니 입구에서 타임티켓을 2장 구매할 수 있는데 오후 시간대에 아이들이 붐빌때 하고 싶은 체험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오전에는 아이들이 적어서 한산하니 발품을 팔고 오후에는 타임티켓으로 즐기시면 됩니다.
오후가 되니까 어느체험이고 아이들이 전부 꽉꽉차서 다니기 힘들었습니다. 평일인데도요.
그래도 체험 7개 한거에 만족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오후 3시가 종료시간이라 나가야 하는데 아이가 펑펑 울어서 달래느라 진을 뺏다는 것입니다.
가시려면 전일권 구매하세요. 그리고 타임티켓은 아끼지말고 여유있게 마구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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