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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빨갱이]인가?

필자의 지인분이 나이가 지긋하신 분인데 나라를 위하는 마음이 누구보다도 깊으신 분입니다.어느날 이분의 집에 갔는데그분의 지인으로 보이는 분이 대한민국을 공산화하려는 세력으로부터 나라를 구해달라는 기도를 열심히 하고 계셨습니다.이때 필자에게는 그분의 간곡한 기도가 잘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민주주의 공화국으로 해방 이후 꽤 오랜 시간을 지나온 것 같은데 이분들은 왜 대한민국이 공산화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결론부터 말하자면 대한민국은 공산화가 될 수 없습니다.기도를 하는 본인들도 그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종교계에 퍼진 공산화 논란은정치에 발을 담그고자 하는 일부 목사들의 행보라 여겨집니다.사실 종교계는 오랜 옛날부터 항상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일본에 강점되었을때에도 해방을 맞이할때에..

정치이야기 2025.04.20

[댓글부대]의 등장

사실 필자는 언론에서 회자되는 댓글부대에 대해 실제로 저런게 있나? 하는 의문을 가졌습니다.인터넷에서 기사나 글에 다는 댓글을 무슨 부대를 만들어 조직적인 공격을 한다?이게 가능한가? 라는 의문을 갖던 차에어디서 이러한 사람들을 찾을 수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필자는 지인의 소개로 클리앙이라는 커뮤니티를 알게 되었습니다.여기 커뮤니티에는 꽤 지식이 충만한 분들이 의미있는 좋은 글들을 많이 써주셔서그러한 글을 보는게 참 즐거웠습니다.저도 그런 분들처럼 좋은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여기서부터 적는 글은 필자의 정치적 견해가 담겨 있습니다.욕설이나 비하를 포함한 댓글을 발견하는 즉시 사법처리에 착수함을 사전고지해드립니다.당시는 민주당의 주류가 이낙연씨였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의 다음주자로 이낙연씨가 거론되던 때 였..

정치이야기 2025.04.20

국민의 생각을 보여준 [촛불집회]

많은 국민이 한자리에 모여 뜻을 함께하는 촛불집회.그 시작은 아마도 2002년 월드컵에서 비롯된게 아닌가 싶습니다.처음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한게 아니었습니다.처음에는 옆에 있는 청계광장에서 하다가회를 거듭할수록 모이는 인원이 늘어나광화문광장에서 모이게 된 것이었습니다.필자는 두번째 집회부터 참석했습니다.이때 이재명이라는 인물을 처음 보게되었습니다.단상에 올라 대통령의 실정을 외치는 사람.누구인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습니다.강연자의 정책실무가 마음에 들어 성남시로 이사를 하기도 했습니다.대통령의 행동과 말, 그리고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원하는 채널만 골라서 말하는 소통은 결국 단죄로 이어졌습니다.광장에 모여 외친다고 뭐가 달라질까 생각했던 마음은 이내 국민의 뜻으로 대통령 파면이라는 결과를 낳았습니다.요즘..

정치이야기 2025.04.19

일반인의 시선에서 본 [세월호]

필자에게 2014년 봄은 일에만 몰두하다보니 정작 봄이 왔다는 현실을 자각하지 못하고 지나던 때였습니다.뉴스를 보는데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려던 훼리호가 반쯤 기울어진 상태로 나왔습니다.구조하러 다니는 헬기도 있고 경비정도 접근하고 뭔가 구조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 같았습니다.설마 큰일이 나겠어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뉴스에 학생 전원을 구조했다는 자막이 뜨면서필자는 안도했습니다.그래. 잘해결됬네이렇게 생각하고 뉴스를 껐습니다. 또 일을 해야 하니까요.한시간정도 되었을 즈음하여 다시 뉴스가 나오는데이번엔 배가 거의 다 뒤집어져 있는 모습이었습니다.학생들을 다 구조했으니 별일 없겠지 이렇게 생각했는데배는 거의 가라앉은 상태가 되었고전원구조했다던 학생들의 숫자 대신 실종자 수가 표기되더니이내 실종자 수는..

정치이야기 2025.04.16

추억의 맛 [밀크카라멜]

정말 너무나도 오랫만에 본 밀크카라멜입니다.어린시절 학교 앞 문방구에서 사서 학교에 들어가며 친구와 나눠먹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무엇이 없어도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고한없이 웃고 떠들고 신나게 놀던 시절입안 가득 채워지는 카라멜의 단맛에 즐거움이 배가되던 그 시절이 생각났습니다.그런데 그때 맛이 아니네요크기도 작아지고 뭔가... 내 추억을 누군가 갉아먹은 기분입니다.세상이 변했음을 깨달아야 하는데자꾸만 옛날 생각을 하며 마음놓고 즐거웠던 순간을 떠올려봅니다.앞으로 더 살려면이런 즐거운 기억들이 앞으로 나아가게 해주는 촉매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잡화이야기 2025.04.16

정치이야기 시작

필자는 정치에 크게 관심이 없는 상태로 살아가던 사람이었습니다.먹고 사는게 바쁘고 언쟁에 휘말리는게 싫어서 정치를 멀리 하였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로 필자 또한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블로그에는 정치이야기를 쓰지 않으려 하였습니다.그래서 카테고리도 맨 마지막에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정치에 관심을 두는게 돈이 된다 말합니다.어떤 사람들은 내편이 아니면 적이라 말합니다. 저는 누구의 편도 아닙니다.국민으로서 실리만 따질 뿐입니다. 말도 안되는 논리로 글을 적을 생각은 없습니다.그리고 한쪽으로 편향되게 적을 생각도 없습니다. 요즘 돌아가는 상황 또한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었습니다. 누구를 미워하지 않고 국민으로서 실리만 생각하며 적어보겠습니다.

정치이야기 2025.04.14

미래를 바꾸려는 사람들 [국정 교과서 논란]

필자에게 박근혜대통령의 국정방향에 문제가 있다는 의식을 심어준 것은 유튜브였습니다.유튜브에서 국정교과서 폐지를 요구하는 사람들의 메시지가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처음엔 이게 뭐가 잘못된 것인지 궁금했습니다.학생이 왜 역사교과서를 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내는 걸까?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으로서 궁금했습니다.교과서에 대해 검색을 해보았고 여러가지 이상한 점이 많다는게 드러났습니다.편찬위원은 왜 비공개인지, 그리고 왜 역사에 대한 인식을 편향의 시각으로 잡게 한 것인지 궁금했습니다.그리고 이것을 문제제기하면 좌파다 하면서 좌우논리로 매도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좌우가 아닌 궁금함을 가진 사람에 대해양자택일이 아니면 너는 적이야 라고 말하는 사회가 무섭게 느껴졌습니다.필자가 바라 본 역사교과서..

정치이야기 2025.04.14

청년들을 선동하는 커뮤니티의 실재

필자는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김영삼, 김대중, 이명박, 노무현 등 대통령이 새롭게 등장할 때에도 먹고 사는게 바빠서 정치에 관심을 갖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직장에서 저보다 다섯살이 어린 청년을 만나게 됩니다.늘 창의적이고 순수하고 꿈 많은 청년이었습니다.이 청년이 가끔 신기한 행동을 하는데 저는 그게 매우 놀라웠습니다. 이 청년이 어느날 사람들과의 모임에서 어떤 분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어떤 대학을 나오고 너무나도 훌륭하신 분이다. 식견이 탁월하고 대단하다. 당시엔 그 이야기에 흥미를 가졌습니다.본인이 하는 일에만 관심이 있는 줄 알았는데 자기보다 나이많은 어떤 분을 이렇게나 존경하고 있구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날이었습니다.뉴스를 보는데 그 청년이 이야기한 분이 장관..

정치이야기 2025.04.13

현실보다 더 몰입되는 [엘더스크롤 스카이림] 이야기

📌 엘더스크롤이란 무엇인가?안녕하세요! 판타지 세계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엘더스크롤: 스카이림". 이 게임은 출시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여러분도 "나는 왜 아직도 이걸 안 해봤을까?" 싶을 정도로 매력 넘치는 게임이에요. 오늘은 이 스카이림에서 어떤 재미를 느낄 수 있는지, 그리고 플레이하면서 주의할 점이나 팁 같은 실질적인 정보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풍경부터 캐릭터, 대화, 퀘스트까지 다뤄볼 테니까 끝까지 읽어보세요!📄 스카이림 게임에 대하여1. 스카이림, 왜 하면 좋을까?스카이림은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 RPG 게임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시리즈입니다. 단순히 스토리만 따라가는 게임이 아니라, 여러 지역을 탐험하며..

게임이야기 2025.04.11

일당을 두배로 받으면 어떨까요? [철야]근무

필자는 40이 넘은 나이에 원래 하던 일을 그만두고 화물일을 하려다 접고 이런 저런 일터를 전전했습니다.이 블로그에 포스팅한 직업들은 자녀에게 소개하는 직업 말고는 제가 하루라도 접해본 일들입니다.그중에 노동강도가 괜찮고 수입이 괜찮았던 것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바로 건설현장 철야근무였습니다.삼성 NRD-K 장비화재감시자로 일하면서 일을 시작하고 2주만에 철야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일당으로 21만원을 받았습니다. 토요일은 철야가 없어서(12시가 넘어가면 일요일이 되기 때문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주5일 일했습니다.가장 많은 급여를 받은 달은 530만원을 받았고 대부분 450이상은 받았습니다.공사가 막바지 단계다보니 일요일에 출근하는 날도 생기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리고자 하는 것은잠자..

직업이야기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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