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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 33

음악이야기 시작

챗GPT에게 음악에 대해 몇마디 던져주니 정말 훌륭하게 A4 한장 분량의 글을 출력해주었습니다.헌데... 왠지 그 글을 자세히 읽고 있으니 추상적인 개념만을 어디서 긁어온 듯한 느낌이었습니다.맞습니다. 제가 쓴 글이 아니라는걸 한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하여 AI에게 도움을 받기는 하지만 의존하지는 않겠습니다. 필자는 음악을 자주 듣습니다. 대한민국 사람 누구나 음악을 많이 듣죠.차안에서 듣기도 하고 일할때도 듣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제 플레이리스트에 저장된 곡들은하나같이 스토리가 있습니다. 제 인생을 카메라 필름으로 한장한장 돌려보는 것처럼 음악들은 누군가와 이야기를 했었고누군가를 알고 지냈고 그 당시에 어떤 상황이었고 하는 모든 기억들을 되새겨 줍니다. 보통은 느낌만 가지고 아 이 곡 좋다. 하는 느낌..

음악이야기 2025.02.18

발이 편한 운동화 [뉴발란스] 이야기

필자는 뉴발란스 운동화를 정말 좋아합니다.클래식 574 모델을 20년 전부터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기 전부터 신었습니다.  필자는 발볼이 넓은 사람입니다.발볼이란 발의 엄지발가락 부분이 일반적인 사람보다 왼쪽으로 더 공간을 요구하게 되어 있는 경우를 말하는데,신발도 그러한 공간을 제공하는 제품을 신어야 하는 구조를 가진 사람입니다.아무튼 아무 운동화를 신으면 발볼이 좁아서 엄지발가락이 너무 아픈 사람입니다.그나마 나이키 에어포스 운동화를 신을 땐 어느정도 괜찮아서 그 운동화를 여러해 신었는데뉴발란스라는 운동화가 나오고 매장에서 이걸 처음 신어봤을때의 느낌이 생각납니다. 정말... 신세계였습니다.발이 너무 편했어요. 나중에 찾아보니 원래는 교정화를 만드는 브랜드였다고 하더군요.그래서인지 발이 너무나도 편한..

잡화이야기 2025.02.17

[쿠팡 물류센터] 일에 대해

쿠팡 물류센터일의 장점은 비교적 다른 물류센터에 비해 연령제한이나 인원제한을 거의 두지 않고채용을 많이 진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필자가 일을 구하려 올리브영 물류센터, 반도체 제조업체 등 여러 곳을 지원했지만갈 수 있는 곳은 쿠팡 밖에 없었습니다.(나이 때문에 그럴 것이다 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다른 커뮤니티에 쿠팡에 대한 이야기를 적었다가 글이 바로 삭제 된 것을 보았습니다.그만큼 보안에 철저했던 것 같습니다. 저도 보안에 위배될만큼의 이야기를 적을 생각은 없는데적은 내용이 보안에 위배되는지 확인하면서 적어야할 것 같습니다. 일단 쿠팡 물류센터는 풀필먼트와 로지스틱스 두 가지로 나뉩니다.둘 다 경험해본 제 입장에서는... 네, 둘 다 경험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무엇을 선택하실지는 해보면 압니다. (실..

직업이야기 2025.02.17

[프로젝트 좀보이드]를 아시나요?

필자는 이 게임을 좋아합니다. 괴랄하다 싶을 정도의 난이도가 재미있다는 느낌을 줍니다.물론 익숙해지면 좀비 수십마리가 몰려오는 상황에도 태연하게 행동할 수 있지만처음에는 좀비를 때리는 것도 제대로 못해서 물려죽기를 수십번합니다.게임을 지워버린 적도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음악이 정말 중독적입니다.음산하고 스산한 분위기.... 일단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직업과 캐릭터 생김새, 그리고 시작하는 지점을 고릅니다.캐릭터의 특징을 보고 있자면 뭐가 괜찮은건지 무작위로 해볼까...? 하면 생존하고는 거리가 먼 상황을 직면하게 됩니다. 횡스크롤 형식, 마치 디아블로를 닮았죠. 그래픽의 수준은 그에 비할바가 아닐정도로 구리지만 약간 마인크래프트를 닮은것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 사운드가 또 신선..

게임이야기 2025.02.17

쇼생크 탈출 The Shawshank Redemption 1994

쇼생크 탈출 (The Shawshank Redemption, 1994) 리뷰'참고 인내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제가 쇼생크 탈출을 보고 들었던 생각입니다. 쇼생크 탈출은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한 남자가 '희망'이라는 단어를 끝까지 내려놓지 않고 감옥이라는 환경을 변화시키며 결국에는 자신을 감옥 밖의 세상으로 나갈 수 있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단순한 탈출극이 아니라, 희망과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강한 의지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모건 프리먼의 나레이션이 듣기 좋음 영화의 가장 인상적인 요소 중 하나는 모건 프리먼의 나레이션입니다. 그분의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목소리는 마치 어릴적에 할아버지한테서 뭔가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그분의 나레이션을 듣다보면 딱히 영화가 ..

영화이야기 2025.02.16

아이와 함께 직업체험관 [잡월드]를 가다

필자에게는 두 아이가 있습니다.올해 8살이 된 딸과 5살이 된 아들이 있습니다. 많은 것을 해주지는 못하지만 시간이 날때마다 어디든 데리고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얼마전에 키자니아를 갔었는데 비슷한 곳으로 잡월드가 있어 다녀왔습니다.방문일자는 2025년 2월 14일입니다. 아침에 와이프가 초코렛 주길래 뭔가 했습니다. 필자가 사는 위례신도시에서30분 정도 거리였습니다. 분당구 수내동 근처에 있습니다.도착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위에서 보면 세모난 우주선 모양인거 같습니다. 주차장이 처음 앞에 보이는거 말고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공간이 더 있습니다.금요일이라서 그런지 주차된 차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주차장에 내려서 안쪽으로 들어가려 하면 주말에 사람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대충 알 것 같았습니다.대기할..

일상이야기 2025.02.15

잡화이야기 시작

오! 이거 괜찮은데?남들이 봤을땐 그닥... 그런 생각 안드는데 저만 느끼는 부분들이 있습니다.와이프의 추천으로 샀던 콧물흡입기나 중고차를 살 때 정말 가성비 괜찮은건 이런거구나 느낀 점 등잡화로 다양하게 이야기해 볼 소재들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신문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따분하거나 저런 걸 아직도 써?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사람마다 물건을 바라보는 관점은 다 다른 것이죠. 헌데 다들 잊고 있는게 있습니다.난 이게 좋아. 해서 그것만 사는 경향이 있습니다. 못 느끼고 있지만 그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그만큼 높은 것이죠.가성비가 더 좋은 저렴한 제품이 있어도 그 브랜드에 대한 신뢰 때문에 가성비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죠. 저는 주로 저렴한 걸 많이 씁니다만 그냥 이런 건 이랬습니다 하는 정도의 글들일 ..

잡화이야기 2025.02.14

영화이야기 시작

와이프와 결혼하고나서 영화를 같이 보는데필자는 영화를 볼 때 내용에 집중하고 보는 편인데 와이프는 깜짝 놀라는 화면에서 실제로 엄청 크게 놀라는 것이었습니다. 왠지 그 사실이 재미있었습니다.범죄에 관련된 영화를 보다가 총소리가 나자 진짜 총맞은 것 같은 표현을 해주어서 크게 웃은 적이 있습니다. 영화를 결혼하기전에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이것저것 많이 봤습니다. 그러다가 그 시기 즈음하여 영화리뷰를 하는 유튜버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구독을 하지는 않았지만 관심가는 영화리뷰는 몇편씩 보기도 했습니다. 영화보는 시간을 줄여주기도 하고 리뷰가 괜찮았던 영화는 넷플릭스나 다시보기 할 수 있는 사이트를 찾아 다시보기도 했습니다. 헌데 시간이 많이 지난 탓인지 이제는 볼 수 없는 영화도 많습니다. 점점 더 그런..

영화이야기 2025.02.14

게임이야기 시작

게임... 필자는 게임에 돈 쓰길 안좋아합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게임에 돈을 쓰기 시작하면 원하는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때 굉장히 실망감이 클 것 같았습니다. 옛날에 스타크래프트가 처음으로 PC카페(당시엔 PC방이 없었습니다)에 등장했을때 이 게임이 이정도의 인기를 끌 것이라는 것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겁니다. 적당하게 잘 짜여진 전략과 지는걸 싫어하는 사람들의 특성이 반영되다보니 인기를 끌게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필자는 적당한 수준의 경쟁은 즐기는 편이지만 지나친 과몰입은 피하는 편입니다.좋아하는 게임을 찾는 기준도 경쟁이나 승리 위주가 아닌 음악을 듣고 게임을 선택하는 편입니다.제가 했던 게임들이 대부분 음악으로 사람을 매료되게 하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게임의 내용보다 음..

게임이야기 2025.02.14

직업이야기 시작

필자의 지금 나이는 46세이구요.직업은 교회 방송실 영상 엔지니어였습니다.10년동안 일했습니다. 그러다가 지금은 실업급여를 받고 있습니다만직업을 구하려 노력했던 시간들이 있기에 이 글을 적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채용사이트에서 한번에 많은 돈을 준다는 공고의 대부분은 대부분이 낚시입니다.돈을 많이 주는 일은 그만큼의 댓가를 요구합니다. 몸이 부서질만큼 힘든 일도 해보았는데그 일이 체력에 맞아서 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못하겠더군요) 제가 적는 글이 100% 맞다 아니다를 판가름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제 나이에, 제가 처한 환경에서 제가 해본 경험을 나열하는 것입니다. 방송실 엔지니어를 하다가 지입기사를 했었구요. 이후에 쿠팡 물류센터 알바를 하다가안전감시단으로 일을 하게 됩니다. 지금은 실업상..

직업이야기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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